복지소식 | [읽어주는 뉴스]장애인생활신문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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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작성일 : 21-04-22 16:41 조회1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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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뉴스 1. 한국장애인개발원, 저시력자 등을 위한 가독성 높은 서체 ‘KoddiUD온고딕’ 무료 배포

제41회 장애인의 날(4.20.) 맞아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서체 2종 공개

 

어르신, 저시력자,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 등 다양한 사용자들의 가독성을 높여주는 서체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장애인개발원)은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홈페이지(www.koddi.or.kr/ud)를 통해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이하 UD) 서체 ‘KoddiUD온고딕’2종(제목용/Bold, 본문용/Regular)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KoddiUD온고딕’은 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된 서체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고딕 서체를 분석하여 오독의 여지가 높고 인지상의 문제가 있는 글자들을 연구하여, 작은 글자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판독의 문제가 없도록했다.

또한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인쇄용으로 익숙한 명조꼴의 편안한 손맛을 응용하여 고딕 글꼴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 높게 디자인됐다.

장애인개발원은‘KoddiUD온고딕’의 본격적인 개발 전에 10~70대 332명을 대상으로(시각장애인 30명 포함) 타 고딕 글꼴과 함께 판독성, 가독성 등의 평가를 거쳤으며, 압도적인 우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KoddiUD온고딕’서체는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ud)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문서 작성,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웹∙모바일 페이지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개발원은 ‘KoddiUD온고딕’서체의 사용성을 확장시키기 위해 표지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보다 더 굵은 서체를 추가 개발 중에 있다.

장애인개발원 최경숙 원장은 “모두를 위한 고딕이라는 의미의 ‘온고딕’이라는 이름답게 많은 사람들이 읽기 쉽도록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며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뜻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개념 또한 우리 일상에 보편적인 개념으로 스며들기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개발원은 KoddiUD온고딕 공개를 기념해 20일부터 26일까지 서체 제작을 맡은 윤디자인그룹과 함께 서체 배포 관련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41회 장애인의 날 슬로건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를 KoddiUD온고딕 서체가 적용된 이미지로 제작,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방법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사람에게는 온라인 교환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개발원(@koddi_official)과 윤디자인그룹(@yoondesign_official)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참고하면 된다.

 

 

시각뉴스 2. 문화재청, 시각장애인용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 추가 제작

지난해 큰 호응얻은 점자감각책…국립문화재연구소, SK C&C‧AIA생명과협약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지난해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에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점자감각책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이야기」를 새롭게 편집한 「자연유산 멀티미디어책」을 제작하기로 하고, ‘장애인의 날’인 20일 AIA 타워에서 에스케이 주식회사 씨엔씨(이하 SK C&C)와 에이아이에이생명보험주식회사(이하, AIA생명) 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자연유산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검독수리, 두루미, 크낙새, 하늘다람쥐 등 동물 70종을 공모로 선정된 시민들의 목소리로 소개하는 멀티미디어 점자감각책 총 450부를 발간해 장애인 단체 등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SK C&C와 AIA생명의 지원으로 올해 다시 추가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제작에 필요한 기금은 AIA생명의 ‘보물 지도‘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이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기부를 원하는 SK텔레콤 이용자, AIA생명 고객은 구글 스토어에서 ‘AIA Vitality X T(에이아이에이 바이탈리티 엑스 티) 건강습관’ 애플리케이션 내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데, 100걸음당 1원씩, 또는 시각장애인이 걷기 좋은 길을 직접 촬영한 사진 건당 5,000원을 적립하여 기부할 수 있다.

또한, SK C&C는 멀티미디어책 속 음성 해설이 연예인 등 유명인의 목소리로 구현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음성변환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취약계층이 자연유산을 폭넓게 누리고 향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각뉴스 3. 장애인, 코로나19 장기화 따라 소득보장 욕구 증가

장애인 가구, 소득 수준 낮은 반면 식‧주거 및 의료비 지출 비중 높아

장애인 차별, ‘없다’ 응답 36.5% 자신의 건강상태 ‘좋다’ 14%에 불과 생활만족도, 5점 만점에 3.2점

장애인의 32.1%가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지원 필요하다 답해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 및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해 장애인 자신의 가구를 저소득 가구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이며, 소득보장 욕구가 증가한 반면, 고용보장 욕구는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의 생활실태, 건강상태, 사회‧경제적 상태, 돌봄 특성 및 복지 욕구, 경제적 상태 등을 분석한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 결과를 4월 20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020년 5월 기준 262.3만 명으로 2017년에 비해 약 4.2만 명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은 49.9%로 2017년(46.6%)에 비해 3.3%p 증가하여 고령화 경향을 보이며, 전체 장애인 가구 중 장애인 1인 가구 비율 역시 27.2%로 2017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 정도는 대학 이상 학력자가 14.4%로 2017년 15.2%에서 다소 감소하였는데 65세 미만의 대학 이상 학력자는 23.9%로 2017년(23.1%)에 비해 증가하였으며, 장애인의 결혼상태는 배우자가 있는 비율이 51.3%다.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비율은 19.0%로 2017년의 15.0%에 비해 4.0%p 증가한 수준이며, 전체 인구의 수급율 3.6%(2019년 12월 기준)에 비해 약 5.3배 높았다.

장애인 중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 14.0%로 전체 인구(32.4%)의 절반 이하로 낮고 우울감 경험과 생활에서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환경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애인의 76.3%가 최근 1년간 자신의 장애에 대한 치료, 재활, 건강관리를 포함해 정기적‧지속적 진료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이는 2017년에 비해 6.0%p 감소했다.

‘장애인 차별’에 대해선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36.5%로 2017년 20.1%, 2014년 27.4%에 비해 증가했으나,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0.5%로 2017년 13.9%에서 감소했다.

지난 1개월 간 장애인의 외출 빈도는 거의 매일 외출하는 경우가 45.4%로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전혀 외출하지 않는 경우는 8.8%로 약 2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 1~3회 외출(32.9%)과 월 1~3회(12.9%)는 증가해 장애인이 외출 빈도를 줄이거나, 외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출하지 않은 이유는 ‘장애로 인한 불편함’이 가장 큰 이유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하고 싶지 않아서’, ‘도우미 부재’ 등으로 답했다.

교통수단 이용 시 장애인의 39.8%가 어려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2017년에 비해 증가했다.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이유는 ‘버스·택시가 불편해서’(52.6%), ‘장애인 콜택시 등 전용교통수단 부족’(17.4%), ‘지하철 편의시설 부족’(12.1%)의 순으로 높았다.

‘장애인의 생활만족도’는 5점 만점에 3.2점으로 2017년과 유사한 반면, 문화 및 여가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2.9점으로 감소했는데, 생활영역에서 ‘친구들 수’와 ‘하고 있는 일’의 만족도가 낮아져서 외출의 어려움 등 좁아진 사회관계와 고용의 어려움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장애인이 경험한 가장 큰 어려움은 ‘외출’, ‘정서적 안정’, ‘경제활동’, ‘의료이용’의 순으로 나타났다.

‘돌봄 및 복지 욕구’ 관련해선, 장애인의 32.1%가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거의 모든 일에 다른 사람의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6.2%로 2017년(5.5%)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주지원자는 가족구성원이 76.9%(2017년 81.9%)로 여전히 가족 비중이 높았으나, 공적 돌봄서비스 제공자인 경우도 2017년 11.5%, 2014년 11.1%에서 2020년 18.7%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 및 사회에 대해 가장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소득보장’ (48.9%), ‘의료보장’(27.9%), ‘주거보장’(7.4%), ‘고용보장’(3.6%)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소득보장 욕구의 증가와 고용보장 욕구의 감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감소, 고용시장 위축을 고려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여성장애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는 자녀양육 지원 서비스(13.3%)를 가장 많이 원하였고,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11.3%), 출산비용 지원(10.2%), 건강관리 프로그램(10.0%)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2020년 장애인실태조사는 장애인복지법에 근거해 1990년 1차 조사 이후 9번째 실시된 조사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을 통해 전국 등록장애인 7,025명에 대한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출처 : 미디어생활(http://www.imedialife.co.kr)